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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여행

2013년 종묘대제

by 치세 2013. 5. 19.

5월 5일 종묘대제에 다녀왔습니다.

종묘대제 언젠가 한번 꼭 볼려고 검색을 했습니다.

 

종묘대제는 매년 5월 첫쩨주 일요일에 합니다. 일년에 딱 한번이죠. 노치면 내년을 기약해야합니다. 문뜩 읽은 기사에 종묘대제는 상당히 지루한 행사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 대단한것이라고 했던 글이었습니다. (머 저도 동의합니다. ^^;)

 

어가행열, 영녕전 및 정전 제향 순으로 되어있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전 제향만 살짝쿵 볼생각입니다. (정전 제향이 메인이죠.)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것은 힘듭니다. 처음부터 끝가지 보실분은 말릴 생각없어요^^. 제사를 구경하는 건데 머 말릴생각은 없습니다.

종묘 입구에 있던 현수박이에요. ㅋㅋ 정전 개방은 16시(오후 4시)에 개방이랍니다.

15시에 도착을 해서 줄을 섰어요.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많이 번잡하구요.

5월의 종묘는 상당히 운치가 있는 곳이었는데, 대부분 쌍쌍 이상으로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난 언제 같이 가보나 ㅠㅠ. 머 솔로는 솔로 나름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며.... ㅠㅠ 각설하고.

 종묘는 토요일에 자유관람이 됩니다. 여친이 있는 분은 토요일에 꼭 가보길 추천합니다. 나머지 요일은 제한 관람이에요.(유네스코등제 후 관리차원에서 제한 관람을 한다네요) 휴일은 모름 (월요일이 아닐까합니다.)

 

기다리다 지쳐 꽃이나 찍었습니다.

앞의 사람들을 최대한 안보이게 찍어 보는 것이 정말 어려웠죠.

 

입장을 하고 나름 자리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종묘의 정전은 동양의 파르테논신전이라고 비유대는 건물입니다.

사용하는 의미는 다르지만 머..

앞의 분들은 러시아어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이였습니다.. ㅋㅋ

좌측에는 중국여자분이, 우측에는 인도여자분이 ㅋㅋ 중국여자분은 작은 망원경에 메모까지 하시며서 열심히 종묘대제를 보셨어요. ?? 제사는 주나라시대의 것인데..

 

이 사진은 서서 찍었습니다. 가장 앞에서는 앉아서 잘보이지가 않는 자리였습니다. ㅠㅠ

어차피 중간에 나갈 것이니...ㅠㅠ

 

대기하면서 jtbc 카메라가 들이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도 내 폰카메라를 들이대었죠. 혹시나하고 jtbc 뉴스를 보았는데 나오지 않았어요.. ㅋㅋ 

종묘대제를 취재하는 모든 기자들 (사진사포함) 이런 옷을 입고 있습니다. 거짓말 같나요 ㅋㅋ !!

종묘대제 시작 전 촬영 준비하는 촬영팀이에요.

 

종묘대제가 시작되었습니다. 팔일무를 추실 분들이 입장하고 있네요.

종묘 대제에는 노래, 춤, 및 기악 이 있는 제사로 보면 됩니다. 제사중에 최고 등급으로 보면 되죠. 여기서  말하는 등급은 모든 격식을 갖추고 한다고 보면 되요.

여러분의 제사에도 할수 있으면 해도 됩니다. (그럼 하루종일 하게 될 것이요. ㅋㅋ)

 

종묘 대제의 행사는 세종대왕이 만들고, 세조가 적용했습니다. 왜일까? 세종때 만들었지만 적용하지 못했을까? 그리고 세조때 세종때 만든것이 시작되었을까?

여러분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의문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답을 찾아가다보면, 지식이 쌓이니까요.

 

내 생각에는 절대 군주 세종대왕은 종묘의 행사(?)를 중국식에서 조선식으로 바꾸고 싶었지만 신하들의 반대를 예상하고 못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조선시대에 신하보다 강한 권력을 가진 왕으로 손꼽히는 세조가 아빠가 만든것을 자식이 적용한 것이 아닐까요. 아빠하고 나하고.. 음...

덧) 조선은 절대 군주국가지만 온갓 견제장치가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강한 견제가 사관제가 아닐까 합니다. 연산군이 가장 두려워 한것이니. 시도때도 없이 왕이 하는 것을 기록하는 것이니까요.

 

설명을 듣기는 했지만, 힘들어 나갔습니다.

 

간단히 종묘 구경을 했습니다.

영녕전에 들렀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라 텅빈 영녕전입니다. 

종묘대제의 행사에서 중요한 행사는 정전 제향입니다. 그래서 필자도 정전 제향만 살짝쿵 본것이고.. 한가로이 구경을 하였습니다.

이 복장의 이름은 음 ...생각이 나지 않네요. 다만 이 복식이 황제국이 된 후의 복식이라는 것이죠. 어렵네요. 제한 관람 때 설명을 들을수 있습니다. 

한가로이 구경을 하고 종묘를 떠났습니다. (사실 사람이 많아 한가롭지는 못했음...)

 

나의 전립품들이에요.

 

 

설문 조사에 응하면 자석을 하나 얻었습니다.

오얏나무 꽃입 디지인인 자석입니다.

 

무슨 의미인지는 이씨 분들은 대충아실 것 입니다. 설마 자신의 성도 모를분은 없지 않겠지요... (혹시 이것입니다. 李)

무슨 말인지 모르실 분은 "이"를 키보드로 이를 쓴 후 한자키를 눌러보시길 바람니다. 음과 뜻이 확실하게 나와요.

필자 집도 제사를 지내지만 사소한 부분들의 의미는 몰랐지만, 종묘대제에서의 설명을 들으면서 어느정도 궁금증이 해결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유익했지만 인내심이 필요한 부분이 큰 행사였습니다.

 

한번쯤은 꼭 가봐야하는 행사(?)인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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